향수 종류•향수 노트 (탑,미들,베이스) | 오드 퍼퓸•오드 뚜왈렛 뜻

안녕하세요. 과거에는 향수가 사치품으로 유명했지만, 요즘에는 어린 학생분들도 뿌리고 다닐 만큼 대중적인 상품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오드 퍼퓸이나 오드 뚜왈렛이란 향수 종류는 아직 낯설기만 합니다.

향수-종류-향수-노트

그래서 오늘은 향수 종류와 향수의 주요 향을 나타내는 노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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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 종류 및 농도

향수를 구매하실 때 항상 브랜드와 이름 옆에 보이는 향수 종류 때문에 한 번쯤 고민한 적이 있을 겁니다. 도대체 오드 퍼퓸이랑 오드 뚜왈렛 차이가 뭐지? 향수는 농도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릅니다. 즉, 향료와 알코올이 어느 정도의 비율로 섞였는지에 따라 다르게 부르죠.

 

 

향수 종류 앞에 붙는 오(Eau) 드(de)는 불어로 '물'과 '~의'를 뜻하며, '~수'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따라서 오드가 들어갔다면, 알코올이 섞인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희석되지 않은 향료는 유통기한이 짧고, 피부에 자극적이기 때문에 농도가 50% 이상이거나 100%인 향수는 거의 보기 어렵습니다. 

• 퍼퓸 : 15~30% 농도, 원액 비중이 높아 가장 진한 향을 자랑하며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게 일반적이다.
• 오드 퍼퓸 : 9~15% 농도, 퍼퓸보다 강도가 조금 약한 편이나 지속시간은 6~9시간으로 비슷하다. 가격도 퍼퓸보다 저렴한 편이다.
• 오드 뚜왈렛 : 5~10% 농도, 향기가 독하지 않아 가장 대중적인 향수 종류이며, 지속시간은 4~6시간이다.
• 오드 코롱 : 3~5% 농도, 굉장히 은은한 향을 내는 향수 종류이며, 지속시간은 1~3시간이다.
• 샤워코롱 : 농도 3% 미만, 지속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 가볍게 자주 뿌리기 좋다. 

농도가 높을수록 향료의 비율이 높다는 의미이며, 지속력이 길고 향이 진합니다. 그래서 농도가 높은 향수일수록 가격이 더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 향수 노트 (note)

향수는 기본적으로 탑, 미들, 베이스 노트로 향이 구성됩니다. 향수에는 여러 화합물이 섞여 있기 때문에 시간에 따라 맡을 수 있는 향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시간대별로 느껴지는 향기에 따라 탑-미들-베이스로 나뉩니다.

향수-노트 (출처-fragrantica.com)

그중에서 향수를 뿌렸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향을 탑노트라 부르며, 향이 빠르게 증발되지만 향수 자체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역할을 합니다. 미들 노트는 탑노트가 사라지며, 나타나는 향인데요. 베이스 노트와 함께 향수의 잔향을 담당하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구별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이스 노트가 흔히 잔향이라 부르는 부분입니다. 크고 무거운 분자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증발 속도가 낮아, 향수를 뿌리고 한참 나중에 느껴지는 향입니다. 향수 후기에서 말하는 잔향이 바로 이 부분이기 때문에 향수 제품의 분위기와 지속성을 판단하는데 기준이 되는 향입니다.

| 향수 사용 시 주의 사항

보통은 체온과 맥박이 높은 손목과 귀 뒷부분에 한 번씩 뿌려주는 게 좋습니다. 단, 땀이 나는 부위에 뿌릴 경우 냄새가 변하기 때문에 겨드랑이 같은 부위는 피해서 뿌려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옷에 뿌릴 시 화학성분으로 인해 얼룩이 남을 수 있으니 되도록 옷 위에는 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향수는 인화성 물질인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불씨 가까이에서 향수를 뿌리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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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향수를 구분하는 종류와 향수의 탑, 미들, 베이스 노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향수를 구매할 때 노트 별 향을 파악하고 구매하다 보면, 본인이 어떤 향을 좋아하는지 아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그렇게 좋아하는 향을 바탕으로, 향수도 종류별로 구매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제 여러분도 향수 종류와 노트를 확인해, 취향에 알맞게 구매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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